기성용, 뇌진탕 부상 팀은 1-1 무승부
기성용, 뇌진탕 부상 팀은 1-1 무승부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2-03 17:38
  • 승인 2016.02.03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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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기성용이 경기 도중 뇌진탕 부상을 당해 교체됐지만 증세가 심각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져 국내외 축구팬들이 안도했다.

기성용은 3일 새벽(이하 한국 시각)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전에 선발 출장해 부상을 당했다.
 
상대팀 공격수 스테판 세세뇽은 전반전 스완지 시티 진영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이 높게 뜨자 슛을 시도했고 이를 방어하려던 기성용과 충돌했다.
 
이에 기성용은 쓰러진 채로 3분 가까이 치료를 받았지만 스스로 몸을 추스르지 못한 채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알베르토 할로스키와 교체됐다.
 
프란체스코 귀돌린 스완지 시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걱정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기성용의 상태는 심각하지 않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준이다라고 팬들은 안심시켰다.
 
스완지 시티 구단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기성용은 경미한 뇌진탕으로 교체됐다. 큰 이상은 없다라고 전했다.
 
이날 스완지시티는 질피 시구드르손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3(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4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기성용의 부상 소식에 빠른 쾌유를 빌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오늘 성용이가 부상이라고 들었다빨리 회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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