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동계체전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2회 연속 정상
박승희, 동계체전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2회 연속 정상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2-03 16:33
  • 승인 2016.02.03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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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가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박승희는 3일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7회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1000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해 1218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지난해 열린 동계체전에서 500은메달과 1000금메달을 따내며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2년 연속 여자 일반부 1000우승을 기록했다.
 
앞서 박승희는 2015년 제96회 대회 우승 당시 기록인 12014는 넘지 못했으나 2연패를 달성했다.
 
박승희는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같은 해 10월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이규혁 스포츠토토 빙상단 감독은 경기후 인터뷰를 통해 박승희의 스피드스케이팅 최적 종목을 찾으려면 다양한 실전 경험이 필요하다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1500m도 오는 4일 예정대로 출전한다라고 예고했다.
 
한편 빙속 여제이상화는 지난 2일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정상에 올랐지만 무릎에 이상이 생겨 이날 열린 1000m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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