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일 2016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첨단기술·융복합을 통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개방화에 따른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와 활력 극대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유통, 관광을 연계한 지역 단위 6차산업의 고도화로 농촌 경제 활성화와 내수 경기 진작, 수출 확대 등 핵심 농정 실현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은 ‘첨단 융복합·글로벌 경쟁력·상생 협력’ 등 3대 분야 7개 중점 추진 과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수요자 중심의 농업 연구 개발(R&D) 사업 운영체계 혁신과 부처·기관 간 협업 강화 등 지속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으로 정부3.0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농촌이 겪고 있는 시장개방 확대와 고령화, 기후변화 같은 위기는 수출 시장 확대와 첨단 기술 활용, 농업·농촌의 가치 재조명이라는 면에서는 또 다른 기회다” 라며 “농촌진흥청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적 자세로 고객중심·현장중심·정책중심의 농업 기술 혁신을 이루고, 경쟁력을 키워 농가 소득을 높임으로써 농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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