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오빠생각 강매 논란 송구스럽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오빠생각 강매 논란 송구스럽다”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6-02-02 09:35
  • 승인 2016.02.02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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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1일 영화 ‘오빠생각 티켓 강매 논란’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종룡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층에서 정례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핀테크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임시완씨에게 고마워서 한 선의였다”면서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또 “임시완씨가 그동안 우리를 도와 줬으니, 우리도 임시완씨를 도운다는 생각이었다”며 “강매라고 해야하는 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홍보대사인 임시완씨가 주연으로 출연한 ‘오빠생각’의 티켓을 민간 금융사에 강매했다는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금융위원회는 강매 논란에 대해 구매를 강요한 사실이 없으며, 핀테크 홍보에 노력한 임시완씨에 대해 고마움을 느낀 금융사의 자의적인 행동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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