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채 채용 모집 분야는 서울 역삼동 본사의 글로벌, 영업, 마케팅, 구매 부문과 충북 진천 공장의 자재, 보일러 운영, 생산지원, 품질관리 부문이다. 해당 분야에 지원한 인원은 일주일 간 약 3000여명 이상으로 온라인 피죤 채용 사이트를 통해 서류를 제출했다. 지원자 중에는 국내 외 우수대학 졸업자와 대기업 경력자들도 많았다.
피죤은 이번 채용에서 특별히 청년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공채의 80%를 20대 청년들을 뽑기로 결정했다. 피죤은 어려운 경영 속에서도 매년 신입 및 경력 공채를 뽑아왔으며, 올해로 38기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에도 약 10여 명 내외의 공채 인재를 뽑아 청년 취업난 해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주연 피죤 대표는 “회사의 사훈인 ‘항진(恒進)’은 후배를 육성하지 않고는 영원히 발전할 수 없다는 의미로 훌륭한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찾아 선발, 양성 하는 것이 회사 발전의 단단한 밑거름이 되며, 동시에 취업난 해소로 국가 경제 성장에도 작게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원자들은 서류심사와 실무자 면접과 임원 면접을 거친 후 최종 선발된 인재들은 약 4주간 신입입사자 교육을 받으며 피죤 직원으로서의 기본 소양과 지식을 갖추게 되며, 교육을 이수한 후 해당 직무에 배정 받을 예정이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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