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연기자 배수빈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배우 하재숙 결혼식 참석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개성파 조연으로 방송과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해온 하재숙은 평소 취미생활로 스킨스쿠버를 즐기다가 동갑내기 예비신랑을 만났다. 예비신랑과는 약 2년 6개월 간 스킨스쿠버를 함께 하며 인연을 키워오다 이날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또 예비신랑은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 자상하고 인자한 성격을 갖춘 훈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영화 '국가대표2'와 SBS 예능 '주먹쥐고 소림사' 촬영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낸 하재숙은 "따뜻한 손 마주 잡고 오래오래 함께 존경하며 걸어갈 수 있는 분을 만나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이웃과 함께 나누면서 살아가는 부부가 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하재숙의 결혼식 축가는 SBS 예능 프로그램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친분을 쌓은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맡았고, 신접살림은 두 사람이 자연을 좋아해 강원도 고성 아야진 바닷가 마을에 마련할 예정이다.
송승진 기자 songddad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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