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탐구] 권선복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인물탐구] 권선복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 박찬호 기자
  • 입력 2016-01-29 14:06
  • 승인 2016.01.29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 원고 책 내주는 출판사 없어서…’ 출판사 설립
모두에게 열려 있는 출판인 되고파
책 통해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 전파할 터
 
[일요서울 | 박찬호 기자] 2010년 연말에 자신의 책을 세상에 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여러 출판사의 문을 두드렸었다. 하지만 쉬이 책을 내겠다는 출판사는 없었다. ‘그렇다면 차라리 내가 출판사를 경영해보자.’라는 생각 끝에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를 설립하게 되었다. 사회 고위층이나 기존의 베스트셀러 작가는 물론, 일반인들의 서투른 원고까지 꼼꼼히 검토하여 책으로 만들며 출판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결과. 4년반이라는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250종의 도서를 출간한 권선복(54)대표. 본인의 책을 내겠다는 소망이 정작 저자와 독자 모두를 기쁘게 하고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를 세상에 전파는 위풍당당한 출판인으로 성장한 행복한 나날이었다.
 
-
권 대표에게 책의 의미는.
책은 사람이고 인생입니다. 책은 인간의 진면목은 물론, 쉽게 드러나지 않는 감정까지 함축하기에 어쩌면 인간 이상의 인간상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책은 사회의 긍정적 상승작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함은 물론 우리가 인생을 돌아볼 때, 우리가 인생의 앞날을 걸어 나갈 때 사람의 온기와는 또 다른 책의 온기로서 우리를 충만하게 합니다. 책은 독자가 느끼기 전에 혼신으로 느꼈던 누군가가 있었고 독자가 말하기 전에 누군가의 그 깊이를 알 길 없는 고민이 있었기에 우리가 늘 곁에 두어야 할 나의 또 다른 인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 책이란, 현재는 업이자 지켜나가야 할 사람다움의 희망에 다름 아닙니다. 한 권의 책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한 사람은 한 나라의 국운을 결정 할 수 있습니다.
 
-
출판사의 대표적인 책과 대표님의 저서 하루 5, 나를 바꾸는 긍정훈련내용과 독자들의 반응은.
최근에는 긍정을 부르는 마인드 '긍정바이러스'로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교보문고와 인터파크에서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는 등 매우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강의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출판사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세종도서 부문에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의 도서 5종이 선정되어 화제입니다. 5종의 책을 세종도서(구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로 선정시키며 발전 가능성을 스스로 입증했습니다.
행복에너지 - 하루 5분나를 바꾸는 긍정훈련' 책은 긍정도 훈련이다 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삶을 행복으로 이끄는 노하우를 담은 책입니다.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고, 사람들이 삶에 대처하는 방식, 고객이 고객을 창출하는 역발상 마케팅 방식 저자 본인이 실생활에서 경험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화제의 책과 출판사에서 준비하고 있는 책과 저자는.
조선일보 곽수근 기자의 수근 수근 싸이뉴스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중학교 전 과정을 아우르는 책으로 다양한 뉴스로 과학 현상을 들여 다 보고 있습니다. 독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습니다. 또 준비하고 있는 책은 교도관 출신 조정아 작가와 경찰서장출신 변호사 박상융 작가가 공동으로 출판 예정인 교도관 출신 작가가 묻고 경찰서장 출신 변호사가 답하다라는 범죄의 탄생 이라는 책이 3월에 출간 예정입니다.
 
- 끝으로 출판과 독서 문화에 대해서
서울시에서는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서관 조성을 하겠다는 서울시 도서관 및 독서문화 활성화 종합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가까운 일본의 도쿄와 비교하면 10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현실적으로 당장에 많은 예산을 들여 이웃나라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도서관을 짓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 그러나 저는 조금만 바꿔 생각하면 좋은 시설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리라 믿고, 도서관 설립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입니다. 또한 시민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주기 위해, 그에 따른 계획을 세워 강력히 추진해야 된다고 봅니다.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자라난다면, 분명 책 향기가 나는 사람이 될 수 있으리란 확신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 권선복 대표는
 
충남 논산 출생으로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산학연 기술개발센타 자문위원과 중앙대학교 총동창회 상임이사, 강경상업고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happybook.or.kr), 지에스데이타() 대표이사 (gsdata.co.kr),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문화복지 전문위원, 새마을문고 서울시 강서구 회장, 영상고등학교 운영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저서로는행복에너지공저로는행복의 멘토 22,성공하려면 비워라 즐겨라 미쳐라,긍정이 멘토다,긍정의 힘이 있다.
자신의 책을 세상에 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의 창립으로 이어져. 46개월 만에 250여 종에 달하는 도서를 출간한 중견 출판사로 회사를 발전시켰다. 저자와 독자 모두를 기쁘게 하고 행복과 긍정 에너지를 세상에 전파한다는 사명으로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행복을 나누기 위한 아름다운 여정은, 지금부터가 진정한 시작으로 행복에 샘솟는책 에너지가 넘치는 책을 출판하고 있다.
 
chanho227@ilyoseoul.co.kr
 

박찬호 기자 chanho227@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