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다투는 중 신체 접촉 성적 수치심 느꼈다”
'도도맘' 김미나, “다투는 중 신체 접촉 성적 수치심 느꼈다”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6-01-29 10:01
  • 승인 2016.01.29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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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강제추행 혐의로 40대 男 고소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유명 파워 블로거 도도맘김미나(34)가 지인 남성을 강제 추행과 폭행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해 3월초 밤 11시쯤 김미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식사와 함께 술을 곁들였다.
 
이 자리에서 평소 가깝게 지내던 40대 중반의 컨설팅 회사 남자직원 A씨와 다투다가 몸싸움을 벌였다. 이후 9개월이 지난 12, 김미나는 이 과정에서 A씨가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을 23차례 밀치는 등 성적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신체적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미나는 “A씨가 폭행을 하고 신체를 접촉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서 강제추행 및 폭행 혐의로 A씨를 고소하고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했다.
 
경찰은 두 사람을 한 차례씩 불러 조사를 벌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추행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나는 왜 이제와서 기사화 됐는지 모르겠다면서 “A씨가 합의를 요구했지만 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미나는 법적 다툼을 빈번하게 치르는 인물로 유명하다.
 
20155월 이혼 소송을 당했고 10월에는 자신에 대해 악성댓글을 단 69명의 사람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현재 사건이 진행 중이다.
 
강용석 변호사도 2013년 지인 블로거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면서 알게 돼 둘도 없는 술친구가 됐다.
 
hwikj@ilyoseoul.co.kr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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