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이 한국배우로는 처음으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 카펫을 밟는다. 김윤진은 지난 10일 골든글로브측으로부터 공식 초청장을 받아 오는 16일 미국 비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한다. 김윤진이 출연한 드라마 ‘로스트’는 골든글로브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올라있다.
골든글로브측은 김윤진을 비롯해 주연배우 에반젤린 릴리와 매튜 폭스를 ‘로스트’ 팀의 대표로 지명했다. 따라서 김윤진은 한국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첫 발을 내딛는 영예를 안는다. 올해 63회를 맞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미국 전역에 생중계될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전파를 타는 화려한 ‘별들의 잔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