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추위 물러났지만··전국 곳곳에 비
[오늘 날씨] 추위 물러났지만··전국 곳곳에 비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1-28 10:13
  • 승인 2016.01.28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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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대체로 한파가 물러나 포근한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28일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강수확률 6090%)는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시작돼 오후부터 충청이남 지방으로 확대되겠고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남부 지방 및 울릉도·독도는 530이다.
 
충청 남부와 남부 내륙은 밤에 기온이 떨어져 비가 눈으로 변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3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충청 남부와 일부 남부 내륙은 밤부터 오는 29일 새벽 사이 산간도로나 교량에 눈·비가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강원도와 경북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곳이 있어 화재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전국 기온은 오전에는 다소 쌀쌀하겠으나 낮에는 지난 27일 같이 대체로 포근할 전망이다.
 
전국 주요 지역 오전 기온은 서울 -5.1, 인천 -2.6, 수원 -6.7, 춘천 -10.2, 강릉 0.5, 청주 -4.6, 대전 -4.3, 전주 -1.3, 광주 1, 제주 6, 대구 -3.3, 부산 5.1, 울산 2.1, 창원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 인천 4, 수원 4, 춘천 2, 강릉 5, 청주 4, 대전 4, 세종 4, 전주 5, 광주 5, 대구 5, 부산 5, 제주 10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로 일겠다.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 남쪽 해상과 남해 동부 먼 바다에는 오는 29일까지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북부, 강원 영서, 충북, 충남, 전북, 경북에서 나쁨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약한 바람으로 인해 그간 축적된 미세먼지가 해소되지 못해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다소 높겠고 오후에는 남쪽 지역으로부터 점차 농도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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