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중국에서 종합격투기로 복귀를 알린 최홍만 선수가 중국 영화계에 진출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홍만의 소속사인 로드 FC는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 호텔에서 중국 영화당(북경) 투자관리 유한공사와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로드 FC는 ‘칠성연주 글로벌 스포테인먼트 전략 제휴 발표회 및 인터넷 기반 엔터테인먼트 IP 제휴 행사’에서 중국의 유명 감독 장기중 감독이 소속돼 있는 영화당 측과 협약을 맺었다.
이에 최홍만을 비롯한 로드 FC 소속 선수들은 중국 영화계에 진출할 기회를 얻었고 로드 FC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최홍만은 지난 2003년 41대 천하장사에 등극한 씨름선수 출신으로 지난 2004년 격투기 선수로 전향한 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하고 2007년 앨범 ‘미녀와 야수’를 발매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한편 그는 지난 14일 지인으로부터 억대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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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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