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이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혼합복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7일째 혼합복식 1회전에서 중국의 정싸이싸이와 한 조로 출전했지만 브루노 수아레스·엘레나 베스니나에게 1-2로 패배했다.
앞서 그는 대회 개막일이었던 지난 18일 단식 1회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에게 0-3으로 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또 정현은 라두 알보트와 한 조로 출전한 남자복식에서도 1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
정현은 이번 대회 남자 단식과 복식, 혼합 복식 모두 1회전을 통과하지 못하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을 마무리했다.
그는 오는 2월 1일 불가리아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소피아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주니어 남자단식에 출전한 정윤성은 1회전에서 호주의 알렉세이 포피린을 2-0으로 꺾고 2회전에서 체코의 패트릭 리클과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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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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