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성남시와 함께 인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6년 성남시 인도 시장개척단’은 우수 중소기업을 인도 지역에 파견해 수출시장을 개척하고자 마련됐으며, 파견기간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이고 인도 ‘뭄바이’와 ‘첸나이’에 파견된다.
참가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1대1 개별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항공료 일부와 통역, 현지시장 분석 리포트, 현지 단체이동시 차량 지원 등을 받게 된다.
파견 국가인 인도는 서남아시아 경제권과 세계 경제를 잇는 허브로서 2016년 경제성장률은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이러한 인도의 고 성장세는 경기 순환에 따른 일시적 호황이 아니라 인도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가 반영된 장기적 현상으로 평가 되고 있다.
특히 인도는 경제 규모 확대로 제조설비의 투자가 증가됨에 따라 기계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2010년 한국과 CEPA(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체결 이후 한-인도 간 기계류 교역이 증가하고 있어 기계류 관련 기업에게는 기회의 땅이다.
‘성남시 인도 시장개척단’ 참가자격은 성남시 내 제조시설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둔 중소제조 수출업체로 총 10개사를 선정해 파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뒤 작성해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성남시 기업지원과 국제통상교류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수고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