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은 지난 1일 자신이 만든 패션브랜드 미싱도로시(Missing Dorothy)를 정식 법인등록한 후 처음으로 홈쇼핑 방송 판매에 나서 10억원이라는 사상 초유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혜영은 미싱도로시로 지난 2004년과 2005년에 각각 100억원과 15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성공한 사업가로 인식됐지만 이혜영은 사업가가 아닌 디자이너였다. 한 업체에 디자인만 제공한 형식이어서 매출액 중 자신에게 돌아온 것은 정작 얼마 안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제는 자신이 CEO로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의류 사업에 대한 의욕과 투지가 남다른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겠다는 포부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