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지난 2012년 미니앨범 ‘TIMELESS : BEGINS(타임리스 : 비긴즈)’로 데뷔 한 그룹 크로스진은 메인 보컬이 탈퇴하면서 잠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2013년 새 멤버로 메인 보컬 세영을 영입하면서 활동을 재개했다.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그룹 크로스진(신, 타쿠야, 세영, 용석, 상민, 캐스퍼)이 9개월 만에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크로스진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Game(게임)’의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해 컴백 소감과 목표를 밝혔다.
2013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신인 가수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한 크로스진은 “이렇게 무대에 다시 서니까 기분이 정말 좋다. 크로스진으로 오랜만에 컴백을 하니 가수로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과 인정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각자의 다양한 매력을 살린 타이틀곡 ‘누나 너 말야’는 자신을 어리게만 보는 누나에게 남자다움을 귀엽게 어필하면서 나름 진지한 모습도 함께 보여주고 싶은 남자를 표현한 곡이며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앞서 연하남으로 다양한 매력을 어필했던 다른 팀들과 달리 크로스진은 “‘누나 너 말야’는 누나에게 ‘너’, ‘까불지마’ 등 거친 가사가 특별한 부분인 것 같다”라며 “거친 가사 속에서도 멤버들의 애교가 반전 매력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크로스진은 “‘누나 너 말야’로 음악 방송에서 1위에 오르고 싶다. 만약 1위에 오른다면 세계 최고 댄서분들을 모시고 무대를 꾸미겠다. 또 팬 300명에게 치킨을 쏘겠다”는 당찬 목표와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크로스진의 이번 미니앨범은 ‘연애=Game’이라는 공식처럼 많은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 끝에 결국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로맨틱한 남자의 노래들을 담았으며 타이틀곡 ‘누나 너 말야’를 포함해 총 6곡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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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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