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20일 경기R&DB센터 1층 대교육실에서 ‘2016년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 경쟁력을 제고시키고자 마련됐으며, 총 100여명의 교육생이 21(목)일까지 이틀간 교육을 듣게 된다.
교육은 ▲기초노무, ▲상권입지분석, ▲SNS마케팅, ▲창업기초세무, ▲마케팅전략, ▲점포수치분석 등 총 12시간으로 구성돼 진행했으며, 교육과 함께 진행된 분야별 전문가의 일대일 상담에서는 자금 및 업종변경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교육에 참가한 정지훈(33)씨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창업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과 상담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창업 준비 과정에서 잘 활용해 성공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창업은 아이디어 못지않게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현실적 요소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창업 성공률을 끌어올리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도 말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 후에는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자금 및 지원 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이번 교육 외에도 2월 3, 4일 양일간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500여명을 대상으로 2차 창업기본교육을, 2월 23일, 24일에는 구리시 보훈회관에서 올해 첫 북부 창업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 한해 도내 시·군을 돌아다니며 창업기본 교육 21회와 경영개선 교육 7회를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 신청 및 교육 일정 확인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