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데뷔한 한국 출신 가수 밍크(Mink·22)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정상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밍크는 데뷔 음반 수록곡 ‘글로리 오브 라이프’를 빌보드 ‘핫 댄스 클럽 플레이’ 부문 4월 1일자 순위 2위에 올려놓았다. 한동안 사생활과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던 그는 베일에 싸인 채, 에이벡스가 미국 시장 진출을 겨냥해 훈련시킨 실력파 가수로만 알려져 있었다. 일본 음반사 에이벡스는 보아의 소속사로도 유명하다. 밍크는 작년 8월 데뷔한 뒤, 2개월 만에 발매한 싱글 ‘뷰티풀’이 영화 ‘이니셜 D’ 일본어 더빙판에 수록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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