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소속팀 스완지 새로운 감독 영입 움직임
기성용 소속팀 스완지 새로운 감독 영입 움직임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1-18 14:58
  • 승인 2016.01.18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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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 시티가 새 사령탑을 선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영국 공영 BBC18(이하 한국시간) "스완지가 우디네세를 이끌던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을 영입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귀돌린 감독은 이탈리아 출신의 백전 노장지도자이며 지난 1988년 감독으로 데뷔한 뒤 우디네세, 팔레르모. 파르마, AS모나코을 이끈 바 있지만 프리미어리그 무대 경험은 아직 없다.
 
그는 현재 지난 2014년 우디네세에서 경질된 이후 무직 상태이다.
 
앞서 스완지는 지난 8일 앨런 커티스 감독대행에게 올 시즌 팀을 맡기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완지는 지난해 12월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던 게리 몽크 감독을 경질했고 커티스 1군 코치에게 감독대행 맡겨 팀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커티스 감독대행 체제에도 지난 10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4부 리그 팀인 옥스포트 유나이티드에 2-3으로 패했다.
 
또 스완지는 지난 14일 선더랜드와의 EPL 21라운드 경기에서 2-4로 패하는 등 최근 4경기(13)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현재 스완지는 4710(승점 19)를 거두며 강등권에 속한 18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스완지가 위기의식을 느끼고 지도체계에 재건에 힘을 쓰고 있는 모양새다.
 
BBC"귀돌린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커티스 감독 대행과 나란히 스완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귀돌린 감독은 19일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왓포드전에 참석해 스탠드에서 경기를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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