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걸그룹 카라 전 멤버 구하라가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18일 “구하라의 전속 계약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양 사장은 “구하라는 가수로서의 매력뿐만 아니라 MC, 연기자로서의 잠재력 역시 높이 평가받는 아티스트다. 다방면에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 해외 활동에 있어서도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앞으로도 구하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구하라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키이스트는 배용준, 손현주, 엄정화, 엄태웅, 한예슬, 정려원, 주지훈, 한지혜, 김수현, 박서준 등 40여 명의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특히 구하라는 지난 2007년 5인조 걸그룹 카라로 데뷔해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루팡’ 등 연달아 히트 시키며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일본으로까지 이어져 카라는 2010년 일본 첫 싱글앨범 ‘미스터’로 발매 첫 주 아시아 그룹 최초 오리콘 차트 톱 10 진입하며 현지 데뷔 3개월 만에 일본 골든 디스크 신인상 수상의 쾌거를 올린 바 있다.
이외에도 카라의 일본 첫 정규앨범 ‘걸즈토크’는 오리콘 차트 1위와 일본 레코드 협회의 더블 플래티넘(50만장 이상 판매)을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구하라는 SBS ‘시티헌터’, 도쿄TV ‘카라의 이중생활’ 드라마와 KBS 2TV ‘청춘불패’, ‘A Style For You(어 스타일 포유)’ 등 예능 프로그램 등에도 출연해 소탈하고 친근한 매력을 보여 팬층의 혹을 넓혔다.
한편 구하라는 현재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 쥐고 소림사’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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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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