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미국 증시 폭락과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4포인트(1.22%) 급락한 1856.03으로 개장했다. 186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8월 26일 이후 약 5개월만이다.
아울러 앞서 미국 시장은 유가 하락과 인텔로 인한 기술섹터 하락, 그리고 중국의 위축, 미국의 경제지표 둔화 등으로 인해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위권 종목 가운데 삼성물산만 2.94% 상승하고 있고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삼성SDS 등이 2%넘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기전자가 2%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수장비, 제조업, 증권, 은행등도 1%는 약세는 보이고 있다. 다만 건설업의 2%대 상승세를 비롯해 유통업, 의료정밀, 기계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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