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임창우, UAE 알 와흐다로 이적 확정
울산현대 임창우, UAE 알 와흐다로 이적 확정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1-17 19:22
  • 승인 2016.01.17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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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현대축구단 측면수비수 임창우가 UAE 알 와흐다의 이적에 합의했다.
 
임창우는 지난 12UAE로 입국 해 메디컬 테스트를 가졌고 메디컬 테스트에 통과함에 따라 양 구단과 선수는 이적에 합의하고 계약과 관련해 최종 도장을 찍었다.
 
이에 임창우는 유소년때부터 줄곧 울산에서 생활했는데 팀을 떠나게 되어 아쉽다.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멀리서도 응원하겠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울산에서 프로데뷔전했던 날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지금도 그때 기억이 생생하다. 그밖에도 클럽하우스 식당 아주머니, 구단 직원들 등 모든분들이 잘해주셔서 좋은 기억만 가지고 떠난다고 밝히며 감사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앞서 임창우는 지난 2004년 울산현대 산하 U-15팀 현대중학교에 입학해 U-18팀 현대고를 거쳐 프로에 입단한 울산현대가 배출해낸 선수다.
 
그는 지난 2011년 프로에 입단해 3시즌동안 경기에 많이 나서진 못했으나 훈련장에서의 성실한 모습과 꾸준한 2군 경기 출전을 통해 성장해 나갔다.
 
임창우는 지난 2014년 대전으로 임대가 28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는 등 대전의 2부리그 우승과 1부 승격을 이끈 바 있다.
 
이에 그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로 발탁돼 북한과의 결승전에서 경기종료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려 우승을 이끌었다.
 
임창우는 2015 시즌 울산으로 복귀해 2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는 등 주전으로 활약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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