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인 신태용호가 예멘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예멘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가진다.
이에 관해 신 감독은 “선수들에게 우즈벡보다 더 정신을 집중하도록 강조하고 있다”며 “예맨전에 방심하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다 득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약체로 평가되는 예멘을 상대로 많은 골을 기록하며 골 득실 차이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 조별리그 통과에 힘을 싣겠다는 전략이다.
한국은 우즈벡, 예멘, 이라크와 함께 C조에 편성된 가운데 조 2위안에 들어야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앞서 한국은 문창진의 멀티골을 앞세워 우즈벡을 2-1로 대회 첫 경기를 승리하며 선수들의 자신감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 감독은 “우즈벡과의 힘든 고비를 넘겨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며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과 컨디션 모두 좋아 예멘 전도 잘 할 것이라 본다”고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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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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