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축구대표팀,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A매치 축구대표팀,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1-14 15:28
  • 승인 2016.01.14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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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국제축구연맹은 14(이하 한국 시각)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한국과 같은 조인 G조에 포진한 쿠웨이트의 징계를 발표했다.
 
FIFA 쿠웨이트의 체육 관련 법률이 정부의 체육단체 행정 개입을 가능토록 개정하자 쿠웨이트축구협회의 자격을 정지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11월 치러져야 했던 쿠웨이트와 미얀마의 경기를 연기했고 이날 0-3 몰수패를 결정하며 징계를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최종예선 진출이 확정됐다. 현재 6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잔여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해 최종예선에 나서게 됐다.
 
슈틸리케호는 G조에서 승점 18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인 쿠웨이트(승점 10)3위 레바논(승점 10)이 남은 2경기에서 전승을 해도 한국의 승점에 미치지 못한다.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는 각 조 1위와 2위 팀 가운데 성적순으로 상위 4개 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은 12개 팀이 두 개조로 나뉜다. 4.5장의 월드컵 티켓을 놓고 팀당 10경기씩을 치른다. 최종예선은 오는 8월부터 시작돼 2017년까지 이어진다.
 
한편 쿠웨이트는 징계가 오는 3월까지 풀리지 않으면 한국과 경기도 몰수패가 내려질 수 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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