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누리과정 지원에 전 행정력 집중
포천시, 누리과정 지원에 전 행정력 집중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01-14 11:44
  • 승인 2016.01.14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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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새해부터 누리과정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안정적인 보육과 교육을 받아야할 아이들과 학부모들, 그리고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불안감이 표출되고 있다.

누리과정은 취학 전 유아(만3~5세)가 다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모든 유아가 어떤 교육기관을 다니든지 똑같이 질 높은 교육을 받고 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유아교육과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도모하고자 지방교육재정교부금(도비 100%) 전액으로 편성되어 지원되는 사업이다.

누리과정 지원은 유아(만3~5세)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는 것은 물론이고 그 가정과 여성복지에 직접적으로 연결돼 여성의 양육부담을 덜어주며, 여성에게 직장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되고 있다.

그러나 2016년도 누리과정(만3~5세) 예산 미편성으로 인한 논란이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어 누리과정 이용 아동 부모의 보육료 부담우려와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보수와 운영비 미지원에 따른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경기도는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으로 인한 보육대란을 해소하고자 누리과정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원활한 협상으로 합리적인 해결을 위한 도와 도의회의 합의 결과를 기대한다.

포천시도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 해소를 위한 긴급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 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방안을 강구중이며 시 재정 형편 상 자체예산 반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시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전향적인 검토하고 어린이집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할 것이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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