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한 산성토양 개선 토양개량제 지원
용인시,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한 산성토양 개선 토양개량제 지원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01-14 11:40
  • 승인 2016.01.14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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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불건전한 산성토양을 식물생육에 맞도록 개선해 주는 토양개량제를 지원키로 하고 희망 농가의 신청을 오는 5월 2일까지 받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규산, 석회 등의 고분자 화합물로 구성된 토양개량제는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한번 살포하면 효과가 약 3년간 지속된다.

이번 접수기간에는 2017~2019년까지 공급하는 토양개량제 신청을 일괄 접수하며 지원대상은 유효규산 함량이 157ppm 미만인 규산 부족 논이나 화산회 토양의 밭, 산도(pH) 6.5 미만의 산성 밭(과수원 등 포함)이나 중금속 오염 농경지 등이다.

신청방법은 농업경영면적을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하여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동지역은 구청)에 농업인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마을 이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메일이나 팩스로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접수한 농지들의 산성 정도와 유효규산 함량 등을 조사한 후 2017년부터 농지 면적 대비 적정 투입량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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