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S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RE : Union, The Real(리:뉴온, 더 리얼)’의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오랜만에 박지헌과 호흡을 맞춘 김경록은 “녹음하면서 어색함은 없었다. 예전에 우리가 이렇게 웃으면서 녹음했을 때가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겁게 했다”며 “그런데 오랜만에 셋이 라이브로 연습을 할 때는 그간 각자의 습관을 하나로 만드는 데 며칠이 걸렸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신곡을 부르는 건 어렵지 않았는데 예전 곡들을 다시 부르는 게 힘들었다. 그래도 셋이 노래를 부르다 화음 맞췄을 때 뭉클했다”고 덧붙였다.

 

V.O.S의 이번 미니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그 날’과 ‘그 사람이 너니까’를 포함해 총 5곡으로 구성됐으며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나게 된 세 멤버들의 감정과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았다.

 

또 V.O.S 멤버들은 재회를 뜻하는 ‘ReUnion’을 통해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간 듯 그때의 감성을 되살려 그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V.O.S의 새 미니앨범 ‘RE : Union, The Real’은 오는 14일 자정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