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맹추위 계속 곳곳에 눈 내려
[오늘 날씨] 전국 맹추위 계속 곳곳에 눈 내려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1-13 10:41
  • 승인 2016.01.13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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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대체로 흐려지면서 곳곳에 눈이 오겠고 강추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3일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대체로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낮까지 눈(강수확률 6080%)이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13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충청북도, 경북 북부내륙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충청북도, 경북 북부 내륙에 강수확률 6070%로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예상 적설은 충남 서해안, 전남 북부, 전라북도, 울릉도·독도, 제주도 산간에 2~7cm, 중부지방(강원도 영동과 충남 서해안 제외), 전남 남부, 경북 북부내륙, 제주도, 경남북서내륙, 서해 5도에 1~3cm.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도 영동 제외), 경북북부내륙, 제주도, 전라남북도, 경남북서내륙, 서해5, 울릉도·독도에 5mm 내외로 보인다.
 
기상청은 현재 강원도 산간지역과 경기도 가평에는 한파경보, 강원도 나머지 지역과 경기도·경북·충북 등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고 예보했다.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9, 대전 -5, 광주 -3, 대구 -3, 부산 -2, 춘천 -12도 등이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0, 대전 2, 광주 3, 대구 4, 부산 6, 춘천 1도 등으로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다가 오는 15일 평년 기온을 일시적으로 회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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