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슈틸리케 감독과 기성용의 선택은···
발롱도르, 슈틸리케 감독과 기성용의 선택은···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1-12 11:51
  • 승인 2016.01.12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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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슈틸리케 감독과 기성용이 엇갈린 투표를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시는 12(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콩그레스하우스서 열린 2015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41.33%의 득표율을 차지해 호날두(27.76%)와 네이마르(7.86%)를 따돌리고 2015년 최고의 선수를 차지했다.
 
이번 발롱도르 투표에는 165개국 대표팀 감독과 162개국 주장, 171명의 축구전문기자가 참여해 1위 표는 5, 2위 표는 3, 3위 표는 1점으로 최고의 선수를 선정했다.
 
FIFA가 공개한 회원국 감독과 주장의 투표 결과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과 기성용의 선택은 엇갈렸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인 슈틸리케 감독은 후배인 호날두에게 1위 표를 던졌고 2순위 메시, 3순위 벨기에 출신의 케빈 데 브루잉에게 표를 행사했다.
 
반면 기성용은 슈틸리케 감독과 다른 선택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1위로 메시를 찍은 가운데 2순위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3순위로 네이마르를 선택했다.
 
한편 FIFA 발롱도르 후보에 올른 포르투갈 주장 호날두는 메시에게 표를 주지 않고 레알 마드리드 팀 동료인 카림 벤제마에게 1위 표를 던졌고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2순위 가레스 베일을 3순위로 적었다.
 
메시 역시 바르셀로나의 동료인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1위 표를 던졌고 네이마르를 2순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게 3순위로 투표 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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