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맑은 가운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워
[오늘 날씨] 전국 맑은 가운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워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1-12 10:04
  • 승인 2016.01.12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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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12일 중국 북부지방의 고기압 영향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가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 중북부에 발효 중인 가운데 중부 내륙과 남부 일부 내륙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중부내륙과 남부 일부 내륙에는 당분간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경기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서울에는 건조주의보, 강원과 경기, 충북, 영남 일부 지역은 건조특보가 발표 중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수원은 영하 8, 광주와 대구는 영하 3, 부산은 영하 1, 제주는 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인천 0, 대전, 청주, 춘천, 전주 2, 부산 7, 광주 3도 제주 5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2.04.0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 남부 먼 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 바다, 제주도 앞바다, 동해 남부 먼 바다에서는 1.03.0로 물결이 높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로 일겠다.
 
대기는 비교적 깨끗할 전망이며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강원 영동과 울산은 좋음’이며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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