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탐구] 정창덕 제8대 신임 안양대학교 총장
[인물탐구] 정창덕 제8대 신임 안양대학교 총장
  • 박찬호 기자
  • 입력 2016-01-11 13:30
  • 승인 2016.01.11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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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특성화를 통해 전국 최우수 명문대학으로 우뚝

정창덕 신임 총장, 각 분야의 한 구석 밝히는 글로벌리더 양성 목표 

[일요서울 | 박찬호 기자] 안양대학교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대한신학교의 신앙적 이념 계승과 특성화교육을 통해 배움의 질을 높이는 창조계승으로 국내명문사학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는 것. 그 중심에서 발전과 변화를 이끄는 정창덕(56·사진 왼쪽) 신임 총장의 교육이념과 추진력이 화제다. 교내 모든 구성원들과 주인의식을 품고 발전을 향해 도약하며 솔선수범하는 교육인. 그의 힘찬 포부와 비전을 본지에서 조명한다.
 
정창덕 총장의 구호는 창조적 계승이다. 신앙적 이념과 대학특성을 접목하여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대학도 결국 사회구성 요소이기에 현재 정부가 추진 중에 있는 창조경제를 캠퍼스에 적용시키고자 하는 취지이기도 하다. 다양한 방면에서 교육의 질적 향상, 학생들의 자부심, 만족도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란다.
 
훌륭한 인적자원과
네트워크
 
이는 안양대학교가 국제사회와의 관계에서 보다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의 다양한 사회분야로 진출시키는 데 취지가 있다. 정 총장은 유비쿼터스 회장과 미래창조협회장으로서 기업과 학교발전과 취업률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행정 연구 중심 대학으로 가기 위해 학교, 기업, 벤처, 협동조합을 통해 재정을 확충하고 학교 직원들의 업무능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스마트 글로벌 캠퍼스로 다른 대학과 차별화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난을 이기는 것이 유익
 
정 총장은 구조개혁을 통해 정량적, 정성적 지표와 더불어 안양대학의 내실화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겸허한 마음으로 대학구성원들과 소통하며, 착실히 안양대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한다.
 
고난을 이기는 것이 유익이라는 성경 말씀처럼 안양대학이 현재의 구조개혁이라는 어려움을 이기고 대학 내실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었다.
 
전국 202010위권의 대학에 목표를 두면서 G1(글로벌 1위 학과 탄생), N1(국내의 최고학과 1개과)이 나오도록 힘쓸 계획이다.
 
또한 안양대학교만의 특성화로 승부를 걸겠다고 강조한다. “창의 융합형 벨트식 학과(학부)로 지역과 철저히 융합하는 취업형 산학 협력교실이 만들어져 산학연 소비자가 드라이브가 되는 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도 한다.
 
저 자신부터 기도하면서 안양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일반대학이 추구하는 ··를 뛰어넘어 ··(··+생명+인성)’가 탄생되고, 안양대학교는 연구와 일과 학습과 산학이 병행하는 차별화된 특성화로 나아갈 것입니다.”
 
2020년 국내대학의
10위권 대학진입이 목표
 
안양대학의 창의융합 강소대학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기업으로부터 국가, 나아가 글로벌 사회가 필요로 하는 세상을 밝혀줄 아름다운 리더 양성을 위해 교수, 학생, 임직원, 동문 등 모든 구성원이 힘을 합쳐갈 예정이다.
 
구조개혁 완성, 안양대학교를 국내 10위권 진입, 연구와 일, 학습의 병행 대학, 글로벌 최고의 학과 탄생, 국내에서 최고학과 탄생과 정창덕 총장은 특별히 노인 의료 특화 대학을 꿈꾸고 있다. 지역사회 병원과 연계 간호대를 중심으로 노인복지, 노인의료 학과를 신설하는 포부를 밝히기도 한다.
 
한 구석 밝히기 정신
바탕으로
 
올해로 개교 68주년을 맞이하는 안양대학교는 사랑과 섬김의 기독교 정신한 구석 밝히기 정신을 바탕으로 창조적 사고와 도전 정신 그리고 통섭적 지성을 두루 갖춘 아름다운 리더를 양성하고 있었다.
 
한 구석 밝히기 정신은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최선을 다하여 자신이 성취할 수 있는 최고의 결실을 지향하는 정신이다.
 
안양대학교는 우리 민족사의 험난한 흐름 속에서도 각 시기마다 부여된 사명을 묵묵히 수행해왔으며, 저마다의 위치에서 진리를 찾고 실천함으로써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올바른 인재를 기르고자 부단히 노력해왔다고 정 총장은 말한다.
 
정창덕 총장은 인터뷰 말미에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전했다. 인성과 영성, 성실함에서 특히 빛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는 정 총장. 재승박덕(才勝薄德)한 인재보다는 선한 인재를 키우고 싶다며 학생들에게 더욱 정진하기를 당부했다. 혹 과거에 자신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안양대학에 입학한 순간부터 새로운 출발선에서 그 출발선을 다지고 학생들이 앞만 보고 뛰어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신임 정창덕 총장의 열정과 안양대학교의 미래를 기대한다.
 
# 정창덕 총장은
 
전북 임실 출신의 정창덕 총장은 단국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연세대에서 산업경제 석사를 받은 뒤 카이스트에서 경영정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인디애나대와 UCLA에서 연구와 강의를 했고, 일본 도쿄교육대학원 대학 객원교수를 거쳐 중국 하얼빈대 석좌교수, 고려대 컴퓨터정보학과 교수,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 국가전략회의 위원, 청와대 정책기획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산업자원부 장관상, 미국 ABB 소프트웨어 상과 대통령상 등을 수상한바 있으며, 현재 ()한국유비쿼터스학회장 및 ()미래창조협회장 등을 맡고 있다.
 
chanho227@ilyoseoul.co.kr
 

박찬호 기자 chanho22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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