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제휴해 11일부터 금융권 최초로 '신한 페이퍼리스(Paperless) 무역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송금방식 수출입 대금을 지급하거나 수령할 때 별도의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전자신청만으로 즉시 실행·거래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신한은행 기업인터넷뱅킹으로 전자무역 거래를 신청하면 증빙서류 제출 없이 수출입신고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대금결제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수출입기업의 증빙서류 제출 부담이 제거돼 업무처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적으로도 전자무역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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