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19살 때 서세원에 성폭행에 가까운 일 당해…결혼 후 32년간 포로생활”
서정희 “19살 때 서세원에 성폭행에 가까운 일 당해…결혼 후 32년간 포로생활”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6-01-09 14:14
  • 승인 2016.01.09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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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좋다’를 통해 서세원과 이혼한  서정희의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서세원의 전 아내 서정희 씨가 서세원에게 성폭행에 가까운 일을 당하고 결혼했다고 말한 부분에 대한 관심이 몰렸다.

지난해 3월 12일 아내 서정희 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 씨의 재판이 열린 바 있다. 이날 재판에서 서정희 씨는 증인으로 나와 “19살 때 남편을 만나 성폭행에 가까운 일을 당하고 2개월 만에 결혼해 32년간 거의 포로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또 “남편이 무서워서 감히 이혼을 요구할 용기가 나지 않아 참고 살았다”며 “사건 당일 남편이 약속 장소인 건물의 지하 라운지 안쪽 요가실로 끌고 들어가 바닥에 밀어 눕히고 목을 졸랐다”며 “이러다 죽는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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