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제 4이동 통신사업자 선정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8일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국내 통신시장은 3개 통신회사의 과점체제가 10년 이상 고착화되면서 공공성보다는 기업성의 이윤 추구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며 "그 결과 통신요금 부담은 세계 최고로 높은 수준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규 이통사를 반드시 선정해 대선 공약을 실현할 것과 소상공인의 생계비 부담을 줄여줄 것을 촉구한다"며 "통신비 인하를 위해 신규 이통사를 반드시 선정해서 내수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신규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은 기존 통신사업자들의 반발의 대상이 되면 안 된다"며 "소상공인들과 대다수 국민들의 부담 경감 등을 위해 신규 이동통신 사업자가 반드시 선정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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