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 형사과는 지난 7일 부터 치안수요가 많은 도내 5개 경찰서 취약지역에 강력형사와 기동순찰대를 합동 배치, 지역별 특성에 맞추어 기능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한 팀폴리싱(Team Policing) 활성화로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의 종합적인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14년 8월 이후 부천원미경찰서와 의정부경찰서 등 2개 경찰서에 최초 기동순찰대 신설을 시작으로, 2015년 8월에는 안산단원·시흥·수원서부경찰서에 추가 신설을 함으로써 치안수요가 많은 5개 경찰서에 배치, 치안 위협요소를 집중 제거하는 ‘지역맞춤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찰은, 기존 기동순찰대에 강력팀 형사 1개팀씩을 추가 투입하여 합동근무를 통한 치안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이들 합동근무팀은 범죄 취약시간대인 저녁 8시부터 새벽 2시사이에 경찰서별 취약장소를 중심으로 기동순찰대와 강력 형사를 동시에 투입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생각하는 치안 위협요소를 집중 제거하는 방식의‘특별치안활동’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5개 경찰서 합동근무 운영 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 체감안전도가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수사체제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경기경찰청 형사과장(총경 고기철)은, “이번 형사와 기동순찰대의 합동근무는 지역 주민들이 가장 불안하게 생각하는 장소에서, 정복 및 사복경찰관을 그룹별로 편성, 교차 순찰을 통한 범죄예방 활동과 더불어 현장검거·수사 활동을 병행 함으로써 주민이 만족할 만한 종합적인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