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주도, 상생협력 제주감귤 팔아주기 행사
경기도-제주도, 상생협력 제주감귤 팔아주기 행사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01-07 13:09
  • 승인 2016.01.07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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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한기열)와 함께 성출하기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 감귤 생산농업인을 위해 ‘산지-소비지 상생 감귤 팔아주기’ 행사를 갖는다.

이는 지난해 8월 31일 체결한 ‘경기도 – 제주도 상생협력(MOU)’의 후속조치이기도 하다.

제주도는 감귤 수확기에 지속된 비로 감귤 수확이 늦어지고 높은 습도로 저장이 어려워 짧은 기간 홍수출하로 가격이 급락하고 사과, 배, 감 등 대체과일의 과잉생산과 수입과일의 증가로 생산 농업인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경기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판매망 “경기사이버장터”에서 제주감귤(5kg)을 대폭 할인가격으로 판매하고, 경기농협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7일간 관내 대형하나로마트 44개소가 참여해 112톤(2만2400box/5kg)의 감귤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 수원유통센터는 7일∼10일(4일간) 제주감귤 특별판매 코너를 마련했고 판촉사원을 통해 소비촉진 홍보 및 시식,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또 NH채움카드를 이용해 감귤을 구매하는 고객은 BOX당 2000원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와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학교 급식농산물 구매협약을 통해 친환경 급식을 위한 협약을 실시했고, 경기농협은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해외시장의 판로를 개척해 지난해 11월 부터 12월까지 홍콩으로 제주감귤의 수출을 추진한 바 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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