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소상공인의 마케팅 활동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에 대한 디자인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확대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결과, 소상공인들의 반응이 좋아 희망업체를 연중 수시 접수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홈페이지 관리나 제품사진 보정 등의 디자인 교육도 실시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보다 더 강화할 방침이다.
지원 내용은 CI, BI를 비롯해 카탈로그, 소형책자,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앱, 쇼핑몰 등의 디자인을 제작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 소상공인은 도·소매업, 음식업, 숙박업, 서비스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자이며, 광업, 제조업, 건설업 및 운수업의 경우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자이다.
디자인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참조해 신청하면 진흥원 디자인센터의 시각디자이너와 웹디자이너들이 지원해 준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지원하여 마케팅과 매출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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