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24절기 가운데 23번째 소한, 맑은 날씨지만 기온은 떨어져
[오늘 날씨] 24절기 가운데 23번째 소한, 맑은 날씨지만 기온은 떨어져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1-06 11:00
  • 승인 2016.01.06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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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24절기 가운데 23번째인 소한을 맞이해 맑은 날씨지만 기온은 크게 떨어져 당분간 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6일 전국이 중국 북부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낮부터 가끔 구름이 많아진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전라도와 경남 북부지역은 오는 7일 영하 5도 아래로 내려갈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강원 산간지역은 영하 10도를 밑돌 것으로 보이며 철원지방이 영하 10, 서울도 영하 5도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특히 추위는 주말이 최대 고비로 오는 9일과 10일인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갈 것으로 예보했다.
 
강추위는 오는 12일 화요일이 돼서야 추위가 수그러들 전망이다.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5, 부산 1, 광주 -1, 대구 -2, 대전 -4, 춘천 -7, 제주 5도 등으로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으로 시작된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2, 부산 10, 광주 6, 대구 6, 대전 5, 춘천 3, 제주 8도 등으로 다소 큰 폭의 기온 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체로 청정한 대기 상태가 유지되면서 미세먼지 하루 평균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24절기 가운데 23번째인 소한은 대한 다음으로 추운 절기라는 의미로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매서운 추위가 온다고 알려져 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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