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배우 오달수(48)가 채국희(46)와 열애를 인정해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오달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달수와 채국희는 같은 계통에서 일하면서 연기에 대해 서로 조언이나 의견을 나누는 친한 선‧후배 관계에서 지난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소속사는 “3년 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 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한 매체는 배우 오달수와 채시라 동생인 채국희가 오랜 연인 사이라며 열애설을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양 측 모두 어떤 대응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조용한 만남이었던 것이 새해 첫 기사로 크게 이슈가 돼 당황스러웠지만 발 빠른 대응보다는 진심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기파 배우 채국희는 채시라의 동생이자 지난 1994년 데뷔 이후 연극,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에서 활동하며 개성파 배우로 인정받았다. 또 그는 2008년 말 연극 ‘마리화나’에서 오달수와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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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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