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탐구] 이삼구 박사 · 벤처기업 239 대표
[인물탐구] 이삼구 박사 · 벤처기업 239 대표
  • 박찬호 기자
  • 입력 2016-01-04 09:44
  • 승인 2016.01.04 09:44
  • 호수 1131
  • 6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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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발모특허로 세계시장 선점 꿈꾸다

‘미래 식량 각광’ 귀뚜라미로 발모제 특허 출원 화제
 기존 세계적인 유명 제약회사 제품보다 2배 빨라

[일요서울 | 박찬호 기자] 미래 식량으로 각광받고 있는 귀뚜라미에서 발모 효과가 나타나 탈모인구 1000만인에게 화제와 희망을 주고 있다. 벤처기업 239대표 이삼구 박사(50)에 따르면 ‘식용귀뚜라미를 이용한 발모 촉진과 모낭 (머리뿌리)개선 조성물’에 관한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국제PCT(국제특허협력조약)를 진행 중이다.

이 박사는 유엔에서 미래식량자원으로 지목한 귀뚜라미 식용화를 위한 연구를 하며 시식회를 진행해오다 귀뚜라미 유효성분이 탈모예방 및 발모에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얻게 됐다.
우선 이 박사 본인의 원형탈모가 치유되고, 머릿결이 굵어졌으며 희귀난치병으로 고생하던 사람조차 머릿결이 윤택해지고 피부가 고와졌으며 더 이상 탈모가 진행되지 않음을 확인하고 연구 분석에 매진하여 왔다.

 

 

 

귀뚜라미 유효성분 이용
탈모예방과 발모에 효과

연구는 10년 이상 탈모가 진행된 실험자에게 건조된 식용귀뚜라미를 분말로 제형화 해 하루 2회 이상 1회 섭취량을 30g으로 해 최대 100g을 넘지 않도록 섭취하게 했다.
이 연구 결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발모제 회사인 이태리 A사의 앰플보다도 한국의 239가 시도한 239귀뚜라미가 더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을 시작으로 239귀뚜라미 사업장의 전국화를 추진중인, 벤처기업 ‘239’를 운영하는 이삼구 박사는 식용귀뚜라미의 유효성분을 이용해 발모촉진과 탈모예방, 모낭개선이 가능한 발명품 특허출원을 했다.
식용귀뚜라미를 복용함으로써 발모에 관련된 다량의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이는 발모촉진과, 탈모예방 모낭개선의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

탈모의 원인은
지나친 흡연·불면증

탈모의 원인으로 성인 남성은 남성 호로몬의 과도함 때문이라는 학설이 있다. 이 외에도 지나친 흡연과 불면증이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심리적이거나 질병에 의한 경우 경우보다 “식단의 불균형”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이삼구 박사는 주장한다.

현재 시중에 샴푸를 비롯 여러 종류의 탈모예방제가 있다. 이 제품들은 두피 부위에 바르거나 머리털에 도포하여 머리카락이 나거나 탈모가 멈추는 것처럼 보이나 이것은 일시적 현상에 가깝고 특히 발기부전이나 성욕감퇴와 같은 부작용이 있음을 지적한다. 그러나, 이삼구박사가 연구하여 성공한 식용귀뚜라미를 이용한 발모촉진은 삼시세끼 식사를 하듯이 매 끼니마다 일정량의 식사대용으로 귀뚜라미 조성물을 섭취함으로써 탁월한 발모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력 강화와 정액량 증가 등 자양강장에 큰 효과를 보이는 등 인류의 건강한 삶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이삼구 박사는 말한다.

발모촉진과 모낭개선

우리 몸은 지방과 단백질 그리고 수많은 무기질로 구성되어 있어 철분이 부족하거나 결핍되면 혈액이 생성되지 않거나 건강치 않은 혈액이 만들어진다. 이 박사는 이 발모에 중요한 성분인 철분은 귀뚜라미에 다량 함유되어 단시일에 발모를 촉진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삼구 박사는 현재까지 이와 같은 제품이 세계적으로 보고된 사례가 없으므로 우리나라의 귀뚜라미를 이용한 세계적 부가가치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탈모는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많다. 탈모 및 대머리의 주요원인은 유전적인 측면으로 알고 있지만 DHT(Dihydrotesto sterone 혹은 5a-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라 불리는 남성호르몬의 과도함 때문이란 게 학계의 주장이다. DHT의 정상범위는 남성은 2~12ng/ml인 반면 여성은0.87~5.99ng/ml다. 탈모가 진행 중인 사람은 정상치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낸다. DHT의 증가로 인한 모낭의 축소는 탈모의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라는 사실이다.

국내연구기관이 발행한 ‘식품별 성분분석 비교표’를 보면 이삼구 박사의 연구결과에 이해가 가게 된다. 귀뚜라미는 우리가 즐겨먹는 닭고기에 비해 철분(11배), 아연(15배), 구리 (22배), 아르기닌(12배), 글루탐산(18배), 메타오닌(10배), 시스테인(19배) 성분이 들어 있다. 발모에 필요한 영양성분의 보고인 셈이다.

발모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성분은 철분, 아연, 구리, 비타민B7 등을 비롯해 10여 가지 성분이다. 식용 귀뚜라미에는 발모효과를 위한 효능 외에도 단백질을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을 비롯해 20가지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 이런 영양성분이 발모효과에 탁월한 기능을 갖고 있다는 것.

3개월 섭취하자 발모 효과 뚜렷

이 외에도 식용귀뚜라미에는 발모촉진에 중요한 아연, 구리 등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탈모예방과 모발성장에 필수요인인 모낭 생성에 큰 도움이 되어 3개월 정도 섭취하면 발모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실감케 한다.

이삼구 박사는 “이번 발명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두피에 바르거나 도포하는 것이 아닌 매 끼니마다 식사하듯이 쉽게 섭취한 결과라는 것”이라며 “식품을 기반으로 하기에 기존의 발모제와 달리 부작용이 없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FDA(미국식품의약국)에서 주의를 당부하는 것처럼 새우 알러지가 있는 분들은 섭취에 다소 주의를 요한다고 덧붙인다.

이삼구 박사는 “전문의의 처방이 아니라도 음식으로 식사하듯 먹으면 머리가 납니다. 이미 식용귀뚜라미는 UN, OECD, 미국 FDA에서 식품허가가 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세계적인 유명제품보다 발모기간이 짧고 대머리 수준의 탈모환자에게서도 한 달 만에 두피에 머리솜털이 생겨나고, 두 세 달이 되면 놀라울 정도로 머리카락이 생성되며 모발이 굵어집니다. 단순 머리털생성이 아니라 확연히 굵어짐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머리뿐 아니라 손톱 발톱이 건강해집니다. 피부의 윤택함은 보너스이며, 피곤함이 확실히 줄어듭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발모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귀뚜라미. 향후 탈모환자들에 희소식이다. 식용귀뚜라미는 이미 국내식약청에서도 한시적 식품허가가 났다.

이삼구 박사는 귀뚜라미 유효성분을 이용한 발모특허출원을 시작으로 국내 및 국제 PCT(특허협력조약)를 통해 세계 발모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내비쳤다.


※이삼구 박사 최근 5년 경력은

▲ UN FAO(유엔식량농업기구),191회원국,
대한민국 1호 Stakeholder, ROK(2015~)
▲ UN ISO(166회원국) TC23 16개 분과
대한민국 대표(2012~2014)
▲ 전북대학교 연구교수
▲ 2015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수상(인공무지개 발명)
▲ 2015 대한민국 최고기록 인증서 수상
(식용과 사료 귀뚜라미 연구)
▲ 식용 및 사료용 귀뚜라미 관련 특허 43건 출원 및 특허
▲ 세계 최초 인공 무지개(주·야간) 원천 특허 등록
미 중국 특허 출원 3건
▲ 세계 3대 인명사전 Marquis Who‘s Who, ABI 및 IBC 등재
▲ 저서 : “귀뚜라미 박사, 239”
chanho227@ilyoseoul.co.kr 

박찬호 기자 chanho22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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