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광주시는 초월보건지소에 물리치료실을 설치, 오는 1월 11일부터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초월보건지소는 지난 2014년 3월 연면적 982㎡의 지상 3층 규모로 신축·개소된 이후 한방진료실을 비롯하여 내과, 통합건강관리실, 치매상담센터 등을 갖추고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노령 인구 증가로 관절염, 만성퇴행상질환 등 물리치료 서비스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지역현실을 적극 반영한 광주시는 초월보건지소에 저주파치료기 등 총 6종의 물리치료기기를 도입 했다.
물리치료 서비스는 65세 이상 어르신, 의료급여수급권자(1종), 차상위계층, 장애인(1~3급)에게는 무료로 제공되며, 65세 이하인 경우는 실비를 부담하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연중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민원인들의 기다림 등 물리치료실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간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물리치료기기 도입으로 만성퇴행성 질환자에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해진 초월보건지소에 지역 주민의 많은 이용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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