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청소년의 힐링 공간인 ‘휴(休)카페’가 지난 24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1층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의 지원으로 설치된 휴카페는 청소년 누구나 마음 놓고 찾아와 휴식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며,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소통과 교류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친구들과 마음껏 수다 떨며 숙제를 하거나 책도 읽을 수 있으며 보드 게임, 컴퓨터 게임 같은 놀이는 물론 바리스타 교육, 직업체험과 같은 멘토링 프로그램,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는 작은 모임도 개최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원형 청소년수련관 관장은 “하교 후 갈 곳이 없어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편하게 쉬고 놀 수 있는 휴식공간인 휴카페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운영의 극대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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