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28일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날 오전 세종호텔에서 열린 비공개 임시총회에서 이 전 행장이 재적회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전했다.
이순우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금융지주 회장 출신이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취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이순우 전 행장은 1977년 우리은행의 합병 전신인 상업은행에 입행한 뒤 우리은행 수석부행장과 우리은행장을 역임했다. 2013년 6월에는 행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한 바 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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