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협상이 결렬된 야마이코 나바로의 행선지로 일본의 지바 롯데 마린스가 유력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인 닛칸스포츠는 25일 “지바 롯데가 새로운 외국인 타자 나바로와 막판 협상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바 롯데는 오랫동안 나바로에게 관심을 나타낸 바 있어 일본 리그 진출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바 롯데는 오프시즌 이마에 도시아키와 루이스 크루스의 이탈로 주전 내야수 2명을 잃어 내야수 영입에 열을 올렸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아롬 발디리스와 함께 나바로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고 협상을 진행했고 삼성과 재계약을 논의하던 나바로가 삼성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지바 롯데는 곧바로 그와 협상에 들어갔다.
일본 언론은 나바로가 지바 롯데 마린스와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그의 일본행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바 롯데는 외국인 투수 제이슨 스탠릿지와 계약도 합의했다. 스탠릿지는 NPB 리그 통산 63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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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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