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성탄절 연휴를 맞아 교통량이 크게 증가해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5일 성탄절 연휴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하루 평균 370만 대로 작년보다 9.5% 증가해 25일 379만 대, 26일 408만 대, 27일 323만 대가 이동한다고 예상했다.
연휴 시작일인 금요일 성탄절 당일 교통량은 지난 2014년 성탄절(목요일) 300만 대보다 26.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탄절 황금연휴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25일 오전 지방 방향이 가장 막혀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5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성탄절 서울을 기점으로 영동선은 스키장 나들이 차량 등이 몰리면서 강릉까지 최대 5시간 4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또 대전까지는 3시간, 부산까지 5시간 30분, 광주까지 4시간, 목포까지 4시간 5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성탄절 경부선은 지방 방향으로 정오께 안성∼목천, 영동선은 같은 시각 문막∼새말, 서해안선은 오전 11시께 발안∼송악 구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도착 기준으로 대전에서 2시간 30분, 부산에서 4시간 50분, 광주에서 4시간 10분, 목포에서 4시간 40분이 최대 소요시간으로 전망된다.
서울 방향으로 경부선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천안분기점∼오산, 영동선은 오후 7시께 장평∼둔내 구간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서울 방향으로 경부선은 오는 27일 오후 5시께 천안∼안성 구간, 영동선은 오후 5시께 장평∼둔내·새말∼만종 분기점 구간이 최대 혼잡구간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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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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