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지진 17시간 만에 규모 1.7 여진 발생
전북 익산, 지진 17시간 만에 규모 1.7 여진 발생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5-12-23 11:54
  • 승인 2015.12.23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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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던 전북 익산에서 약 17시간 만에 또다시 규모 1.7의 여진이 감지됐다.
 
전주기상지청은 지난 22일 밤 920분경 익산시 북쪽 9km 지점에서 규모 1.7의 여진이 확인됐고 당일 새벽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던 전북 익산에서 또다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규모 1.7은 피해 발생이 예상되는 지진은 아니다여진이 계속될지 알 수 없으나 진원지 주변에 진동이 감지되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규모 2.0 이상부터 통보하기 때문에 따로 통보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신고 지역은 3.9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곳에서 5내에 있는 낭산면 신성마을 일원으로 신고자는 “‘소리가 나며 진동이 느껴졌다. 새벽에 느꼈던 것처럼 흔들림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전주기상지청은 지난 22일 오전 430분경 전북 익산 북쪽 8지점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상청은 3.9 규모 지진 발생 당시 여진은 없을 걸로 예측했다.
익산에서 발생한 지진은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로 서울과 경기, 강원도 등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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