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장에 이순우 전 우리금융 회장 하마평
저축은행중앙회장에 이순우 전 우리금융 회장 하마평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5-12-17 09:39
  • 승인 2015.12.17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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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마땅한 후보자를 찾지 못한 채 공석으로 남아 있는 저축은행중앙회장 자리에 이순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오를 것이라는 하마평이 나왔다. 빠르면 올해 안에는 저축은행중앙회장 자리가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중앙회가 지난 11일 회장 선출 재공고를 낸 가운데 하마평에 이름이 올랐던 전직 은행장 중 이순우 전 행장이 유력하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은행권 전직 대표 등 1~2명 정도가 저축은행중앙회장에 뜻을 둔 것으로 알려졌으나 가능성은 낮은 상황으로 알려진다.

한편 이순우 전 회장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은행장을 지냈으며 현재 우리카드 고문이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같은 대구고 출신으로 대구고 재경동문회의 내부 모임인 아너스클럽의 핵심 멤버이기도 하다.

저축은행회장 선출은 서류 접수 마감이 오는 21일이며 개별 인터뷰를 거쳐 회장추천위원회가 적합한 후보자를 선정하면 22일 정식 후보등록을 한다. 이후 오는 28일 중앙회 회원사 대표들의 투표를 거쳐 최종 선출된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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