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광주시는 16일 본격적인 한파가 찾아옴에 따라 “겨울철 상수도 분야 동파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상수도시설 동파 예방 홍보에 나섰다.
시는 12월 수도요금 고지서에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관리 요령”을 상세히 표기하여 배부 하고, 홈페이지 및 자막방송 등을 통해 동파시 대처방법을 적극 홍보 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비닐팩, 헌옷 등으로 채워 외부의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보온하고, 영하 10℃이하 혹한이 계속될 때 또는 장기간 외출 시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도관에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한다.
또 집안의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어나 핫팩으로 서서히 열을 가하여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로 시작하여 점차 뜨거운 물로 녹여야 하며 불을 피우거나 지나치게 뜨거운 물을 부으면 2차 수도배관 파손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동파로 인해 수도 계량기가 얼면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불편을 겪게 됨으로 미리미리 대비하여 불편 없는 겨울을 보내기 바라며, 상수도 시설 이상 발견 시 1577-0600 또는 031-760-9766∼7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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