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통제 서해대교 오는 19일 조기 개통…복구 공사 완료
전면통제 서해대교 오는 19일 조기 개통…복구 공사 완료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5-12-15 14:21
  • 승인 2015.12.15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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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구공사 중인 서해대교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다리 상판을 떠받치고 있던 케이블이 화재로 끊어져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던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가 복구공사를 마치고 오는 19일 전면 개통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15일 끊어진 72번, 56번, 57번 케이블을 이번 주 중 교체작업을 마무리하고 조기 개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관계 당국은 오는 24일까지 72번과 56번 케이블 교체 작업을 완료해 성탄절인 25일부터 서울 방향을 우선 개통하고 목포 방향은 일부 차로를 막고 57번 케이블을 교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도로공사 측은 새로 교체할 케이블 자제와 공사 인력 수급이 수월했고 날씨가 맑아 조속한 복구공사가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화재발생 16일 만에 서해대교 통행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서해대교 케이블 화재 사고 원인으로 ‘낙뢰설’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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