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대운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광명2)은 2016년도 경기도 및 도교육청 예산을 당초 계획되었던 12월 15일까지 의결하지 못하고, 의사일정을 연장하게 되었음을 알리며 깊은 유감의 뜻을 표했다.
예결특위는 14일 예결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2일부터 심사한 경기도와 도교육청 예산을 의결하고 12월 15일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주민의 혈세로 편성된 31조 원의 살림살이와 각 상임위별 증액 예산 1000억 원을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에서 도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고자 의사일정을 불가피하게 연장하게 됐다.
특히 정대운 위원장은 전년도 본예산 예결특위 심사가 늦어져 정례회에서 예산안을 의결하지 못하고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처리했던 전철을 밟지 않고자 올해는 의사일정을 더욱 밀도 있게 운영해 왔다.
예결위 의사일정 연장에 대해 예결위 양당 간사들은 “도민에게 심려를 끼치지 않기 위해 향후 예산 심의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 예산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합의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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