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위원장 이승경)는 정례회 기간 중 지난 9일 안양역사관을 방문하여 2016년 역사관 이전 추진에 따른 상설 전시실과 수장고 등 실태를 파악했다.
안양시는 현재 이원화된 안양역사관과 김중업박물관을 한 곳으로 통합하여 건축, 역사 등 박물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통하여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역사관 이전을 추진한다.
이승경 위원장은 안양역사관의 전시실과 수장고 등 현장을 둘러보고 이전 추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문화관광과, 문화예술재단 관계자들에게 박물관이 예술공원과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안양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상징되어 중요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양역사관은 2004년 9월에 개관한 안양시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 향토사료실, 안양영화사료실, 전통공예실,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장고와 자료실, 이론강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안양의 선사시대부터 근현대 유물까지 총 1500여 점을 소장 전시하고 있으며 안양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안양사지 출토 유물과 학술자료 2500여 점을 국가에서 위탁받아 전시․교육․학술 등 다양하게 활용해 시민들에게 공립박물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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